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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PV산업, 국제표준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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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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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 동안 뛰어난 발전을 이룬 신흥 산업인 중국의 PV산업이 마침내 2011년 말 처음으로 자신의 국제 표준 항목을 수립했다. 《제일재경일보》에 따르면, 이번 달 말에 진행된 국제 전기기술 위원회 (IEC) PV모듈위원회의 국가 구성원 투표 에서 중국이 제출한 PV기준이 통과되었다고 전했다. 전 세계 PV 생산의 절반을 맡고 있는 중국 PV산업은 처음으로 자신들의 국제표준 항목을 수립하였다.

 

국제 전기기술 위원회는 전 세계에 전자 기술 국제 표준을 발표하는 권위 있는 기구이며, 현재 위원회의 PV모듈 위원회는 이미 66개의 국제표준을 발표했다. 하지만 전 세계에서 가장 큰 PV 제조, 공급업자인 중국은 그 중 어떤 하나에도 참여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에 통과된 국제표준은 IEC의 62775 번 공업표준이며 정식명칭은 “PV 모듈용 에틸렌-비닐 아세테이트(EVA) 교류도 측정법——시차 주사 열량 측정법 (DSC)”이며 중국 PV업계 선두주자 티엔허광넝 이 제출한 것이다. 관례에 따라 표준이 통과되고 국제 표준의 수립 후 공시가 통과되기만 한다면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국제표준이 될 수 있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새로운 표준은 2014년 공식 발표된다.

 

오랫동안 PV산업의 공통된 목적은 태양광을 에너지로 만드는 과정에서 가장 적은 손실을 내는 것 이다. 예를 들면 좋은 건전지를 사용해 전환 효율을 증가시키고 좋은 반사층을 사용해 최대한의 입사광을 이용하거나 세밀한 은도선을 이용해 빛의 입사면적을 넓히는 등의 방법이 있다. 어떻게 장기사용중의 PV모듈의 포장 재료에서 투광성을 확보하는지 또한 PV 모듈의 효율적인 장기 수출의 중요 요소이다. 현재 전세계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PV 부품의 포장 재료는 EVA (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 이다. 또한 어떻게 EVA원자재의 품질을 보증하고 제어할 수 있는지, 또 그것을 PV모듈에 응용해 经过层压工艺之后的交联固化质量,이것이 EVA 응용에 있어서 가장 큰 과제이다.

 

과거 업계에서 사용되던 전통적 화학분석법인 가교(crosslinking) 정도를 테스트하는 EVA 교류도 측정법이 있지만 이 방법은 비교적 큰 문제점들이 있다. 하나는 측정 시간이 길다는 것이고 측정 정확도 또한 시간의 다름에 따라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EVA 교류도 측정법은 근본적으로 환경과 인체에 해로운 화학품이라는 점이다. 또한 DSC 방식을 사용하면 정확한 PV 포장 재료의 서로 다른 열류량의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고 PV모듈의 고분자 재료 포장의 확실한 측량이 가능하며 속도 또한 빠르며 높은 정밀도와 환경친화적이라는 등의 특성이 있다. 유용하고 보충적이며 전통 가교 방식을 대체할 수 있는 신형 측정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1년 전부터 우리는 이미 EVA 검사 방식을 사용하고 있었다. 전통적 시험 방법인 EVA 교류도 측정법과 비교해 DSC 방식은 더 청결하고 빠르며 안전하고 검사 시간이 10시간에서 반 정도로 단축되었고 질량 제어와 반응 속도 또한 크게 향상되었으며 동시에 원가도 절감되었다.” 라고 티엔허광넝 품질 담당 부사장 저우웨이는 말했다. 또한 얼마 전 진행된 국제 전기 기술 위원회 국제 회의에서 중국 대표로 참가한 티엔허광넝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사장 손해연은 PV시스템 국제표준 방면에 있어서 사실상 서방 PV 산업은은 결코 중국 PV 산업보다 뛰어나지 않다. 중국은 PV산업의 뛰어난 신예로서 보다 더 적극적으로 국제 표준 제정에 참여해야 하며 산업국제 표준에 대해 제안이나 건의를 할 수 있는 권리를 더욱 더 쟁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