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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교통 발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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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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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스마트교통은 1980, 90년대 신호제어시스템 구축으로 시작됐고,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영상분석 시스템을 통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2018년인 지금은 스마트교통의 시대라고 불러도 무방하다. 이제는 AI 기술, 빅데이터 분석 기술, 클라우드 시스템, 인터넷 기술 등이 독립적으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영향을 주면서 동반적으로 진화해야 한다.

 

  1. 최근 주요 소식

 

  저장성(浙江省) 항저우(杭州)에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최근 저장성 항저우시 시시루(西溪路)의 한 거리에 스마트 횡단보도가 설치됐다. 이 횡단보도 양측에는 조명이 설치되어있다, 밤이 되어 어두워지면 불이 들어오고 비나 안개 등으로 시야가 흐릿할 때도 자동으로 불이 켜진다. 또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벗어나면 자동으로 불이 꺼진다. 이로써 보행자들은 어두컴컴한 야간에 더욱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게 됐다.

  스마트 횡단보도의 센서에는 AI 알고리즘이 내장돼있어 보행자나 자동차 등의 통행 상황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판단한 결과에 근거해 점등 및 소등을 진행하므로 에너지 낭비를 막는다. 또 센서는 실시간으로 보행자와 차량 통행량을 기록하고, 시간당 데이터가 얼마인지 집계하여 서버에 저장된다.

 

  장쑤성(江苏省) 우시(无锡)에 스마트교통 체계 구축:

  중국은 우시를 통해 스마트교통 분야에서 국가 간 협력을 어떻게 하는지 보여주었다. 중국 정부의 지원과 독일의 기술에 의하여 장쑤성 우시에 스마트교통 체계를 구축했다. 우시 시중심에 스마트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20분간의 테스트 내내 교통체증 없이 원활했다. 테스트 중 자동차, 버스, 신호등, 전광 표시판의 정보 공유가 이뤄짐으로써 잠재적 위험요소를 제때 경고해준다. 예를 들면 과속을 하거나 코너를 돌면 건축공사장이 나올 때 등등. 또 중국과 독일은 스마트 자동차 기술에 관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협정이 체결될 전망이다.

 

  2. 발전 방향과 전망

 

  새로운 기술들이 많이 발전했지만, 정보 공유, 데이터 융합, 대용량 데이터 처리, 빅데이터 분석 등과 관련된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스마트교통 체계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거시적으로 3가지 방면이 있다.

  정보 감지 및 공유 방면에서는 여러 가지 교통 시스템들의 정보가 서로 감지할 수 있고 공유 되어야 한다.

  데이터 방면에서는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한 시스템을 통합해야 된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관련 주관 부서가 통일된 정보 공유 표준을 제정해야 한다.

  응용 기술 방면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기반으로 교통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이러한 요구에 따라 스마트교통 체계가 업그레이드된다면 첫 번째로는 관리하는 주체가 달라질 것이다, 순찰하는 경찰들만 불법 차량을 단속하는 것이 아니라 운전자 본인, 일반 행인 혹은 자동차가 자율적으로 관리하게 될 것이다. 두 번째로는 관리 수준이 높아질 것이다, 다양한 데이터들을 수집하여 교통 체계를 분석하고 업그레이드함으로써 도시 종합 관리 능력을 상향시킬 것이다.

  현재 중국 각지의 스마트시티 건설의 중점과 발전 방향은 서로 다르다. 스마트교통은 스마트시티 발전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며, 또한 비교적 더 발전된 부분이다. 중요 도시의 스마트시티 건설 경험을 통해서 낙후지역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고, 스마트시티가 건설된 중요 도시에서는 새로운 기술들을 테스트하면서 기업과 기술들의 융합을 가속화할 수 있다.

 

 

 

(출처: 봉황망(凤凰网), 중국망(中国网)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