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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꺼지지 않는 中 상하이 반도체 기업, 실적도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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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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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소재 집적회로(IC)·칩 제조 기업이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도 생산을 이어가며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화훙(華虹)반도체가 지난 12일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적에 따르면 그룹의 1분기 판매수익은 5억9천4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5.1%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재차 갈아치웠다. 탕쥔쥔(唐均君) 화훙반도체 총재는 "주관 부서와 각계의 지원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했다"며 "방역 업무와 생산 보장 조치를 통해 순조롭게 제품을 납품했다"고 말했다.

화훙그룹의 4개 기지와 6개 생산라인은 안정적인 공급사슬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칩 생산 자재를 실은 컨테이너가 운반되는 모습과 자동차 칩과 전력 부품 등을 실은 화물차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6천 명에 이르는 직원들이 공장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원활한 생산을 보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신궈지(中芯國際·SMIC)도 올해 1분기 눈에 띄는 실적을 나타냈다. 중신궈지의 매출총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9% 늘어난 18억4천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자오하이쥔(趙海軍) SMIC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와 국제 정세의 충격이 완화되고 있어 회사는 큰 타격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수요는 왕성해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며 회사는 안정 속 성장을 추구하는 전략을 지속해 채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MIC는 안전생산을 위해 공장이 봉쇄 운영에 들어갔고 구역별 관리를 시행해 원활하게 물류를 운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진청(吳金城) 상하이시 경제정보화위원회 주임은 "코로나19 확산에도 상하이의 칩 제조 기업은 90% 이상 생산능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SMIC·화훙그룹·지타(積塔)반도체 등 기업은 생산을 풀가동하고 있고 관련 설비·재료 등 분야의 기업도 조업 재개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문 및 출처: kr.news.cn/20220521/0051b8c9c02c4604b1bf8083d389adbe/c.html